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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1/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3

코스피 마감시황

11/23 KOSPI 2,418.01(+0.53%) 외국인 순매수(+),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美 증시 상승(+), FOMC 의사록 경계감 및 中 코로나19 확산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24.36(+19.09P, +0.79%)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27.28(+22.01P, +0.9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2,407.58(+2.31P, +0.1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2,42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반납했고, 결국 2,418.01(+12.74P, +0.5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속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연기금 등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美 소매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 다만,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 및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1970년대와 달리 현재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현지시간으로 21일에 이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전일 최근의 연구를 인용해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음. 이러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3일 발표될 FOMC 의사록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지난밤 베스트바이, 딕스 스포팅 굿즈, 아베크롬비 앤 피치 등 美 주요 소매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 베스트 바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12% 넘게 급등, 딕스 스포팅 굿즈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0% 넘게 급등. 아베크롬비앤피치도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면서 21% 넘게 급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에서는 25bp 기준금리 인상(베이비스텝)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둔화 우려 및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힘이 실리는 모습.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는 모습. 중국 방역당국은 전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감염자는 2만8,183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4월의 역대 최다보다 불과 약 800여명 적은 수준. 시장에서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하락한 1,351.8원을 기록.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속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지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2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 17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0계약, 355계약 순매수, 개인은 4,62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3.849%, 10년물은 전일 대비 0.1bp 상승한 3.77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03.23 마감. 투신이 2,446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도 880계약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2,57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틱 오른 110.19 마감. 외국인이 468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은 37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SDI(+3.09%), 카카오(+2.58%), LG화학(+2.04%), 기아(+1.69%), LG전자(+0.78%), 포스코케미칼(+0.69%), 삼성전자(+0.66%), SK이노베이션(+0.60%), NAVER(+0.55%), 현대차(+0.30%), KB금융(+0.30%) 등이 상승. 반면, 삼성물산(-2.45%), LG에너지솔루션(-1.75%), POSCO홀딩스(-1.03%), 셀트리온(-0.85%), SK(-0.4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창고(+3.55%), 전기가스(+2.18%), 종이/목재(+1.64%), 화학(+1.56%), 서비스(+1.24%), 건설(+0.75%), 통신(+0.66%), 음식료(+0.60%), 운수장비(+0.57%), 비금속광물(+0.49%) 등이 상승. 반면, 보험(-0.67%), 증권(-0.60%), 의약품(-0.49%), 의료정밀(-0.1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8.01P(+12.74P/+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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