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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1/2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2

코스피 마감시황

11/21 KOSPI 2,419.50(-1.02%) 외국인 순매도(-), 中 코로나19 재확산(-), Fed 긴축 우려 지속(-), 원/달러 환율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소폭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6.05(+1.57P, +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448.14(+3.66P, +0.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410선까지 낙폭을 확대한 후 2,420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해 2,409.36(-35.12P, -1.4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419.50(-24.98P, -1.02%)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 Fed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우려 등으로 중화권 증시가 동반 하락한 점 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관세청이 발표한 11월1~20일 수출액 부진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도 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지난주 후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현 금리 수준이 충분이 제약적이지 않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5~7%로 제시한 바 있음. 지난 주말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라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75bp 기준금리 인상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언급. 내달 FOMC에서 Fed가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각에서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도 제기. 지난 주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다음달 75bp 금리를 올릴 확률은 전일 14.6%에서 24.2%로 상승.

금일 중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2만6,824명으로 집계. 이는 지난 4월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며, 닷새 연속 2만명 대를 기록중.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19일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전일에도 베이징에서 2명이 사망. 이에 베이징 일부 지역에 이동 제한조치가 내려졌고, 허베이성 성도 스좌장, 후베이성 성도 우한 등 각지에서 봉쇄조치가 강화되고 있음.

금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1~20일 수출액은 331억6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7% 감소, 일평균 수출액은 11.3% 감소.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5억7,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 일평균으로는 0.6% 증가.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하면서 이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 가능성이 커졌음. 이 외에 철강제품(-18.8%),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선박(-71.4%) 등이 감소한 반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의 수출은 증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4원 상승한 1,354.7원을 기록.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Fed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감.

11월1~20일 반도체 수출 부진 소식 등 반도체 업황 우려 등에 SK하이닉스(-2.38%)가 하락하며 시총 4위로 밀려났고, 삼성전자(-0.65%)도 하락 마감. LG에너지솔루션(-4.18%), 삼성SDI(-1.00%) 등 2차전지株도 하락. 반면, 1.10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롯데케미칼(+4.19%)은 상승.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091명을 기록. 사망자는 35명, 위중증은 465명. 위중증 환자수는 최근 2개월 래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중국, 홍콩, 대만이 하락, 일본은 강보합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2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5억, 79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9계약, 377계약 순매도, 개인은 1,677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0bp 상승한 3.837%, 10년물은 전일 대비 3.7bp 하락한 3.76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3.18 마감. 금융투자가 5,27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75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0틱 오른 110.20 마감. 외국인이 1,82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922계약, 76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에너지솔루션(-4.18%), LG화학(-3.12%), 카카오(-2.43%), SK하이닉스(-2.38%), LG전자(-2.07%), NAVER(-1.62%), 기아(-1.21%), SK(-1.18%), SK이노베이션(-1.16%), 삼성SDI(-1.00%), 현대차(-0.88%), 삼성전자(-0.65%)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1.43%), 삼성물산(+0.82%), 삼성바이오로직스(+0.68%), 신한지주(+0.5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5.52%), 섬유/의복(-2.86%), 건설(-2.26%), 전기/전자(-1.68%), 화학(-1.47%), 증권(-1.45%), 제조(-1.31%), 운수장비(-0.96%), 비금속광물(-0.79%), 기계(-0.78%), 서비스(-0.77%), 운수창고(-0.72%) 등이 하락. 반면, 보험(+0.54%), 음식료(+0.43%), 유통(+0.1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19.50P(-24.98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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