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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1/1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15

코스피 마감시황

11/15 KOSPI 2,480.33(+0.23%) 개인 순매수(+), 원/달러 환율 하락(+), 중화권 증시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Fed 위원 발언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2.76(+8.11P, +0.33%)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2,485.20(+10.55P, +0.4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 전환. 오전 중 2,463.65(-11.00P, -0.44%)까지 낙폭을 키워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만회해 장중 2,470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축소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2,480.33(+5.68P, +0.23%)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美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 속에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뉴욕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이 재차 하락세를 보인 점과 중국 등 중화권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등 반도체, 인터넷, 제약, 게임 업종이 강세를 기록. 반면, 최근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자동차, 음식료 업종 등도 부진한 모습.

최근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Fed 위원들은 엇갈린 발언을 내놓고 있음.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금리 인상 완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한 반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지난 6월 이후 역사적으로 큰 폭으로 인상된 금리 인상 속도가 곧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음.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대면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美/中 긴장 완화 기대감 등에 중화권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대만?경제 등 핵심 이슈에 대해 근본적인 입장차를 보였으나, 긴장 격화가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소통 및 원칙 마련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2,883명을 기록. 지난주 화요일 대비 1만610명 증가하면서 약 2달만에 7만명대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412명, 사망자는 39명을 기록.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3원 하락한 1,317.6원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3,26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1억, 80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이 1,995계약,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1계약, 16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7bp 하락한 3.75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7bp 하락한 3.86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3틱 오른 103.45로 마감. 외국인이 5,469계약 순매수, 은행, 투신은 2,650계약, 1,18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2틱 오른 109.46으로 마감. 외국인이 2,55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09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NAVER(+1.86%), 셀트리온(+1.62%), 포스코케미칼(+0.85%),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0.77%), 현대모비스(+0.6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삼성물산(+0.41%), 카카오(+0.34%) 등이 상승. 반면, 삼성SDI(-5.40%), LG화학(-2.20%), 기아(-2.00%), SK(-1.35%), LG에너지솔루션(-1.32%), 신한지주(-1.21%), SK이노베이션(-1.11%), POSCO홀딩스(-1.02%), 현대차(-0.85%), KB금융(-0.1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1.88%), 의료정밀(+1.71%), 운수창고(+1.33%), 서비스업(+1.12%), 종이목재(+1.03%), 증권(+0.84%), 비금속광물(+0.66%), 기계(+0.57%), 유통업(+0.33%) 등이 상승. 반면, 보험(-1.47%), 음식료업(-1.28%), 운수장비(-0.57%), 통신업(-0.40%), 화학(-0.24%)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80.33P(+5.68P/+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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