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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8/0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08

코스피 마감시황

8/8 KOSPI 2,493.10(+0.09%)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외국인/개인 순매수(+), Fed 공격적 긴축 우려(-), 美 CPI 관망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속 Fed 공격적 긴축 우려 등에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1.17(-9.63P, -0.39%)로 하락 출발. 장초반 2,477.76(-13.04P, -0.5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2,485선 위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우기 도 함. 이후 재차 낙폭을 만회해 2,485선 부근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고, 오후 들 어 보합권까지 올라서며 2,49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 후반 2,494.00(+3.20P, +0.1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2,493.10(+2.30P, +0.09%)으로 장을 마감.

美 고용보고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가운데, 제한된 움직임 속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강보합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 특히,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美 상원, 인플레 감축법안 통과 소식 등에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 반면, 반도체, 인터넷, IT 대표주 등 기술성장주들이 부진한 모습.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美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2 만8,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5만8,000명 증가를 크 게 웃돌았음. 7월 실업률은 3.5%로 집계돼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2월에 기록한 수치(3.5%)로 돌아가면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고용지표 호조 속 Fed의 공 격적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일각에서는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다만, 고용이 후행 지표라는 점에서 고용보고서가 경기 둔화를 아직 반영하지 못했고 Fed 긴축이 강화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으며, 고용지표 호조 등에 경기 침체가 그리 강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음. 시장에서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美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5,292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324명, 사망자는 29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32억, 809억 순매수, 기관은 2,96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2,46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23계약, 956계약 순매 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1원 상승한 1,306.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bp 상승한 3.13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3bp 상승한 3.1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5.27로 마감. 금융투자가 2,01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89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0틱 내린 115.40으로 마감. 금융투자, 보험이 3,469계약, 1,12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2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이노베이션(+5.39%), 셀트리온(+3.30%), 삼성물산(+2.53%), LG화학(+1.56%), 기아(+1.12%), 카카오(+0.99%), 현대차(+0.77%), SK(+0.69%), 현대모비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56%), KB금융(+0.40%), 신한지주(+0.28%), LG에너지솔루션(+0.22%), POSCO홀딩스(+0.21%) 등이 상승. 반면, NAVER(-3.18%), SK하이닉스(-2.23%), LG전자(-1.98%), 삼성전자(-1.14%), 삼성SDI(-0.1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 광물(+2.44%), 철강금속(+1.80%), 음식료업(+1.62%), 기계(+1.60%), 운수장비(+1.49%), 유통업(+1.25%), 의약품(+1.01%), 화학(+0.94%), 건설업(+0.71%), 보험(+0.54%), 금융업(+0.38%), 전기가스업(+0.32%)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1.80%), 섬유의복(-1.42%), 운수창고(-1.33%), 전기전자(-0.89%), 서비스업(-0.49%), 증권(-0.49%)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93.10P(+2.30P/+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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