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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8/0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03

코스피 마감시황

8/3 KOSPI 2,461.45(+0.89%) 美/中 무력 충돌 우려 완화(+), 외국인 순매수(+)

밤 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갈등 우려, Fed 매파 행보 강화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8.56(-1.06P, -0.04%)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하락세를 나타내며 2,433.12(-6.50P, -0.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2,450선을 회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460선을 넘어서며 결국 장중 고 점인 2,461.45(+21.83P, +0.89%)로 장을 마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美/中 갈등 우려에도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아지면서 중국 증시가 장중 상승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이 4,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500계약 넘게 순매수. 특히, 펠로시 하원의장 대만 방문 속 중국의 대만 기업 식품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기록.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중국의 격렬한 반발에도 전일 밤 대만을 방문했음. 펠로시 의장은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한 이후 낸 첫 성명에서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려는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백악관 측은 이번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은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았으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도 일치한다고 주장했음. 중국은 전일 밤부터 대만 주위의 해•공역에서 연합 군사행동을 개시했으며, 오 는 4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한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美/中 양국 간의 경제 보복 조치, 군사충돌 가능성이 낮아지고 중국의 단순 무력 시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무력 충돌 가능성을 완화되는 모습.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9,922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284 명, 사망자는 2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3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27억, 1,43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51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9계약, 2,90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6원 상승한 1,310.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3bp 상승한 3.06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3bp 상승한 3.131%를 기록.

3년 국채선 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5.40으로 마감. 외국인이 3,128계약 순매도, 연기금 등, 투신은 1,405계약, 1,01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내린 115.86으로 마감. 외국인이 2,77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32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5.85%), LG에너지솔루션(+4.80%), NAVER(+3.86%), SK이노베이션(+2.78%), 삼성SDI(+2.45%), 현대모비스(+1.99%), SK하이닉스(+1.04%), SK(+0.70%), LG화학(+0.66%), 삼성바이오로직스(+0.58%), KB금융(+0.42%), LG전자(+0.32%), 신한지주(+0.28%), 현대차(+0.25%), 기아(+0.12%)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0.65%), 삼성물산(-0.42%), POSCO홀딩스(-0.21%) 등은 하락. 셀트리온 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보험(+2.88%), 서비스업(+2.84%)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융업(+1.26%), 음식료업(+1.24%), 종이목재(+1.12%), 비금속광물(+1.10%), 화학(+0.86%), 기계(+0.85%),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63%), 증권(+0.63%), 제조업(+0.63%), 운수창고(+0.58%), 전기가스업(+0.56%) 등이 상승. 반면, 섬 유의복(-0.38%), 건설업(-0.20%), 철강금속(-0.07%)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61.45P(+21.83P/+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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