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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7/2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29

코스피 마감시황

7/29 KOSPI 2,451.50(+0.67%)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2분기 GDP 마이너스 성장에도 Fed 긴축 속도 조절 기 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3.53(+18.26P, +0.75%)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63.05(+27.78P, +1.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한 후 상승폭을 반납. 2,450선 위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줄였고, 장 후반 2,442.01(+6.74P, +0.2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2,451.50(+16.23P, +0.67%)에서 거래를 마감.

부진한 美 2분기 GDP 발표 속 Fed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 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

지난밤 美 2분기 GDP는 전기대비 0.9% 감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2개 분기 연속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면서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고 평가되고 있음. 다만, 경기 침체 우려 속 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 서 지난밤 美 증시에는 악재보다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

전일 Fed가 시장 예상 대로 재차 75bp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파월 의장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음.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또 다른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지만, "통화정책 기조가 추가로 긴축됨에 따라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동안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라고 언급. 이에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나 강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음.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GDP 헤드라인 수치의 너머를 보는 것이 중요한데 여전히 소비 지출이 견고하고 고용은 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는 없다"며, "2분기 GDP 위축은 경제가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 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 바이든 대통령은 美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과 관련해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경제는 올바른 경로 위에 있다고 밝힘.

금일 발표된 우리나라의 6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18.3으로 전월대비 0.9% 감소. 소매판매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1997~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임. 금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

美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아마존 실적 발표 등에 NAVER(+4.86%), 카카오(+3.31%) 등 인터넷 대표주 상승. SK이노베이션(+3.02%)은 2분기 매출 및 영업익 사상 최대 기록 등에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93%), 한화 방산∙한화디펜스 인수·합병 소식 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급등했고, 한화(+7.83%)도 강세 마감.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 만5,320명으로 전주 대비 1.2배를 기록, 전일 대비로는 약 3,000명 감소.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234명, 35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상승했을 뿐, 중 국, 홍콩, 일본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5억, 1,471억 순매수, 개인은 4,92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3계약, 191계 약 순매수, 기관은 47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상승한 1,299.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1bp 하락한 3.009%, 10년물은 전일 대비 7.4bp 하락한 3.12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8틱 오른 105.53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2,268계약, 3,05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2,589 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1틱 오른 115.70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5,117계약, 1,732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 및 보험이 각각 3,397계약, 1,80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NAVER(+4.86%), 카카오(+3.31%), SK이노베이션(+3.02%), 카카오뱅크(+2.83%), KB금융(+1.68%), LG에너지솔루션(+1.56%), POSCO홀딩스(+1.47%), 기아(+0.87%), LG전자(+0.85%), LG화학(+0.84%) 등이 상승. 반면, 삼성SDI(-1.56%), SK하이닉스(-1.51%), 삼성전자(-0.81%), 현대모비스(-0.22%) 등은 하락. 셀트리온, 신한지주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기계(+2.32%), 증권(+2.11%), 서비스(+2.07%), 건설(+1.99%), 화학(+1.70%), 운수창고(+1.70%), 철강/금속(+1.53%), 운수장비(+1.49%), 통신(+1.27%), 금융(+1.23%) 등이 상승. 반면, 의 료정밀(-1.03%), 비금속광물(-0.98%), 전기/전자(-0.38%), 의약품(-0.3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51.50P(+16.23P/+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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