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2/07/2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25

코스피 마감시황

7/25 KOSPI 2,403.69(+0.44%) 기관·외국인 순매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스냅 실적 쇼크 및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5.65(-7.49P, -0.31%)로 하락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 전환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 전환했고,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412.47(+19.33P, +0.8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2,403.69(+10.55P, +0.44%)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2,40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기록.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상존하면서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지난 주말 美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실적이 부진했고, 스토리지 업체 씨게이트의 생산 계획 축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美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스냅(-39.08%)과 씨게이트(-8.11%)는 지난 주말 급락 마감. 美 주요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 S&P글로벌에 따르면, 美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2.3으로 전월의 52.7에서 하락했 고, 2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같은 기간 서비스 PMI 예비치는 47.0으로 전월 52.7에서 50 아래로 떨어지며 위축세로 돌아섰고, 이는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 서비스와 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 예비치도 전월 52.3에서 47.5로 떨어지며 위축세로 전환됐음.

이번주 7월 FOMC 정례회의를 비롯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美 2분 기 GDP 발표 등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전주 대비 약 1.4배 증가.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144명, 17명을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32억, 925억 순매수, 개인은 2,81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181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31계약, 1,92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상승한 1,313.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5bp 하락한 3.153%, 10년물은 전일 대비 9.1bp 하락한 3.21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5틱 오른 105.06 마감. 외국인이 6,295계약 순매수, 은행도 2,100계약 순매수. 금융투 자는 6,84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86틱 오른 114.94 마감. 외국인이 3,649계약 수매수, 은행도 88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012계약 순매도.

코스 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모비스(+3.43%), 셀트리온(+3.06%), 현대차(+2.62%), LG에너지솔루션(+2.36%), 기아(+1.73%), SK(+1.64%), 카카오(+1.25%), 신한지 주(+0.98%), SK이노베이션(+0.56%), 삼성물산(+0.43%) 등이 상승. 반면, 삼성SDI(-1.76%), 카카오뱅크(-1.46%), LG화학(-0.89%), NAVER(-0.80%), 삼성전자(-0.33%)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장비(+2.16%), 섬유/의복(+1.42%), 전기가스(+1.33%), 비금속광물(+0.84%), 운수창고(+0.59%), 서비스(+0.48%), 제조(+0.45%), 유통(+0.43%), 음식료(+0.41%), 증권(+0.41%), 철강/금속(+0.40%), 종이/목재(+0.39%), 화학(+0.36%)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0.29%)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03.69P(+10.55P/+0.4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