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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7/1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18

코스피 마감시황

7/18 KOSPI 2,375.25(+1.90%)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및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 약 화(+), 원/달러 환율 하락(+), 외국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호조,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은행주 강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 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350.48(+19.50P, +0.84%)로 상승 출발. 장초반 2,36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344.12(+13.14P, +0.5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370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결국 2,376.50(+45.52P, +1.9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375.25(+44.27P, +1.90%)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 6월29일 이후 13거래일만에 2,370선 회복

美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Fed의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美 소매판매 호조 속에 경기 침체 우려도 일부 완화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 지난주 1,32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이날 하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지난 주말 발표된 美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2%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 5.3% 대비 0.1%포인트 낮아졌으며,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8%로 전월 확정치 3.1%에서 하락했음. 이에 Fed의 울트라스텝(100bp 인상)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제임스 불러드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도 잇달아 100bp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음. 美 6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1.0% 늘어난 6,806억 달러를 기록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299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81명, 사망자는 11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 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이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27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6억, 1,99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568계 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12계약, 1,506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 율은 전거래일 대비 8.7원 하락한 1,317.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 일 대비 0.7bp 상승한 3.21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8bp 상승한 3.27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4.84로 마감. 금융투자가 3,96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98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틱 내린 114.20 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1,68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69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 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NAVER(+6.71%), KB금융(+4.77%), 카카오(+3.85%), 신한지주(+3.74%), 삼성전자(+3.17%), SK하이닉스(+2.33%), LG전자(+1.76%), SK이노베이션(+1.47%), 현대모비스(+1.42%), 삼성물산(+1.33%), 기아(+1.26%), POSCO홀딩스(+1.12%), 현대차(+1.09%), SK(+0.95%), LG화학(+0.59%)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1.88%),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SDI(-0.36%)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증권(+4.99%), 건설업(+3.72%), 금융업(+3.07%), 보험(+2.66%), 서비스업(+2.60%), 비금속광물(+2.46%), 운수장비(+2.28%), 운수창고(+2.17%), 기계(+2.04%), 통신업(+2.00%), 전기전자(+1.99%)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의약품(-0.75%), 음식료업(-0.63%)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75.25P(+44.27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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