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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7/0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05

코스피 마감시황

7/5 KOSPI 2,341.78(-0.22%) 美, 대중 관세 인하 기대감(+), 러시아 휴전 가능성 제기(+), 외국인/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밤사이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혼조 마감. 이 날 코스피지수는 2,322.11(+21.77P, +0.95%)로 상승 출발. 장초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309.62(+9.28P, +0.4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 확대. 오전 중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 2,344.08(+43.74P, +1.9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점 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후 장 초반 2,32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장 마감까지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2,340선을 회복하며 2,341.78(+41.44P, +1.80%)로 장을 마감.

미국 정부의 대중 일부 관세 취소 기대감 및 러시아 휴전 가능성 속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IT 대표주 등 낙폭 과대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코로나19 관련주들을 비롯한 제약/바이오株도 강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 리는 이날 영상통화를 하고 공급망 안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두 사람이 거시경제와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 안정에 관한 실무적이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 최근 CNN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만들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가 가까워졌다며, 러시아가 휴전을 선포할 가능성을 제기했음. 한편, 영토를 러시아에 내주고 휴전하는 방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는 반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짐.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147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2명을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5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1.2% 증가해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Rt)도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14주 만에 처음으로 1이상을 기록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 는 등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0억, 2,394억 순매수, 개인은 3,89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94계약, 3,43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79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상승한 1,300.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9bp 하락한 3.30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1.0bp 하락한 3.37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오른 104.41로 마감. 외국인, 투신, 금융투자가 1,522계약, 1,420계약, 1,193계약 순매수, 은행은 2,44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2틱 오른 113.22로 마감. 금융투자가 82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5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SDI(+5.93%), LG전자(+5.88%), 카카오(+5.73%), SK하이닉스(+3.82%), POSCO홀딩스(+3.70%), NAVER(+3.40%), SK(+3.34%), LG화학(+2.40%), 셀트리온(+1.95%), 삼성바이오로직스(+1.77%), SK이노베이션(+1.69%), LG에너지솔루션(+1.54%), KB금융(+0.75%), 삼성물산(+0.41%), 삼성전자(+0.18%)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0.28%), 현대모비스(-0.25%), 기아(-0.13%) 등 자동차 대표주만 하락.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8%)만 소폭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상승.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섬유의복(+3.09%), 종이목재(+3.06%), 서비스업(+2.90%), 비금속광물(+2.42%), 운수창고(+2.23%), 화학(+1.99%), 증권(+1.90%)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41.78P(+41.44P/+1.80%)
[ 작성일자 : 2022/07/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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