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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5/2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24

코스피 마감시황

5/24 KOSPI 2,605.87(-1.57%) 美 지수선물 약세(-), 中 경기 둔화 우려(-), 반도체株 약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주 실적 개선 기대감 및 바이든, 대중 관세 완화 검토 발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 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38.94(-8.44P, -0.32%)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 대부분을 만회한 지수는 2,646.99(-0.39P, -0.0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장 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2,605.87(-41.51P, -1.57%)로 장을 마감.

스냅 실적 우려 속 美 주요 기술주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인 가운데, 美 지수 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아울러 반도체 오더컷 루머 및 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동반 순매도. 인터넷, IT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 오더컷 루머 속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은 실적 가이던스를 밑돌 수 있다고 언급했음. 스냅은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거 시경제 환경이 지난달 21일의 실적 가이던스 제시 때와 비교할 때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종전에 제시했던 숫자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경고했음. 이어 실적 부진 여파로 신규 채용 속도를 늦추겠다고 언급. 이에 스냅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0% 넘게 폭락했고, 메타, 트위터, 애플,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아시아시장에서 美 지수 선물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제로 코로나'를 이유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 망치를 하향 수정했음. JP모건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3.7%로 조정 했으며,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1.5% 감소에서 5.4% 감소로 대폭 하향 조정. UBS 또한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으며,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고 전기대비로는 연율 환산 기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음.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344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232명, 사망자는 19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가 기관이 각각 3,262억, 2,817억 순매도, 개인은 5,82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4계약, 567계 약 순매도, 개인은 3,604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상승한 1,266.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하락한 2.96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4bp 하락한 3.2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 비 23틱 오른 105.67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2,829계약, 1,28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1,686계약, 1,25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6틱 오른 115.12로 마감. 외국인이 2,81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980계약, 79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5.28%), 삼성SDI(-4.26%), NAVER(-4.14%), SK하이닉스(-3.98%), SK이노베이션(-3.11%), 카카오(-2.77%), 현대모비스(-2.22%), 삼성물산(-2.13%), 삼성전자(-2.06%), 현대차(-1.60%), 카카오뱅크(-1.50%), 셀트리온(-1.36%), 삼성바이오로직스(-1.34%), POSCO홀딩스(-1.20%), 기아(-1.07%), LG화학(-0.74%)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1.89%), 신한지주(+0.96%), LG에너지솔루 션(+0.11%)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광물(-2.68%), 서비스업(-2.45%), 종이목재(-2.22%), 전기전자(-2.15%), 제조업(-1.82%), 화학(-1.68%), 음식료업(-1.64%), 운수장비(-1.46%), 유통업(-1.41%), 기계(-1.34%), 철강금속(-1.25%), 의약품(-1.23%), 의료정밀(-1.20%), 통신업(-0.95%)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1.72%), 섬유의복(+1.41%), 건설업(+0.82%), 운수창고(+0.62%) 업종만 상승.

마 감 지수 : KOSPI 2,605.87P(-41.51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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