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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9/1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13

코스피 마감시황

9/13 KOSPI 3,127.86(+0.07%) 외국인/기관 순매수(+), 美 인플레이션 우려(-), FOMC 관망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정상 통화 소식에도 애플 약세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117.35(-8.41P, -0.27%)로 하락 출발. 장초반 3,110선 아래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오전 중 3,139.13(+13.37P, +0.4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오전 장 후반 3,109.01(-16.75P, -0.54%)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 성.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하락했고 장중 저점 부근까지 밀 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장후반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강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결국 3,127.86(+2.10P, +0.07%)에서 거래를 마감.

긴 추석 연휴를 앞둔 데다 추석 연휴 직후로 예정된 9월 美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9월1~10일 반도체 수출 부진에 도 시총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관세청에 따르면, 9월1~10일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했지만, 반도체는 2.1% 감소세를 보였음.
다만,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발표된 美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인플레이 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10월 혹은 11월 테이퍼링 시작을 위한 합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33명(국내 발생 1,409명, 해외 유입 24명)으로 집계됐음. 주말 효과로 7일만 에 1,5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69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 수도권 비중은 78.1%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9억, 2,046억 순매수, 개인은 3,3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36계약, 1,521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9원 상 승한 1,176.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상승한 1.52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1bp 상승한 2.03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하락한 110.13으로 마감. 외국인이 9,439계약 순매도, 은행, 금융투자는 6,437계약, 1,533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하락한 126.70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4,79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75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 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뱅크(-6.24%), 카카오(-4.23%), SK바이오사이언 스(-3.34%), LG전자(-2.39%), 셀트리온(-2.06%), SK텔레콤(-1.47%), 삼성바이오로직스(-1.30%), 삼성SDI(-1.20%), 현대모비스(-0.93%), 현대차(-0.73%), NAVER(-0.49%), SK이노베이션(-0.20%) 등이 하락. 반면, POSCO(+4.17%)가 3분기 호실적 기대감 등에 상 승했고,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1.33%), 크래프톤(+1.01%), LG화학(+0.95%), 삼성물산(+0.39%), 기아(+0.12%)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은행(-4.95%), 의약품(-1.39%), 서비스업(-1.25%), 통신업(-1.13%), 종이목재(-1.05%) 업종 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건설업(-0.91%), 증권(-0.77%), 금융업(-0.64%), 섬유의복(-0.54%), 기계(-0.45%), 운수장비(-0.32%), 음식료업(-0.20%), 보험(-0.14%)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2.83%), 전기가스업(+2.10%), 의료정밀(+1.28%) 업종이 큰 폭 으로 상승했고, 전기전자(+0.90%), 화학(+0.67%), 제조업(+0.47%), 유통업(+0.26%)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27.86P(+2.10P/+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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