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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9/0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09

코스피 마감시황

9/9 KOSPI 3,114.70(-1.53%) 美 경기 둔화 우려 및 中 8월 PPI 13년래 최고치(-), 외 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지속 및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146.64(-16.35P, -0.52%)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158.60(-4.39P, -0.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했고, 장 막판 3,111.49(-51.50P, -1.6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3,114.70(-48.29P, -1.53%)에서 거래를 마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美 경기 둔화 우려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연속 동반 순매도를 기록. 금일 발표된 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5%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지난 밤 美 Fed는 베이지북에서 "경제활동이 7월초에서 8월까지 보통의 속도로 약간 둔화했다"고 밝힘. 지난주 美 고용지표 부진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Fed의 테이퍼링 가능성은 다소 완화.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내 테이퍼링 관련 발언 등으로 테이퍼 링 가능성은 상존하는 모습.

정부의 플랫폼 규제 우려 지속과 외국인·기관의 동 반 순매도 지속 등으로 NAVER(-2.56%), 카카오(-7.22%)는 금일도 전일에 이어 금일도 동반 하락.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49명으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 특히,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하며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0억, 9,348억 순매도, 개인은 1조2,06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92계약, 668계약 순매도, 기관은 47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169.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상승한 1.499%, 10년물은 전일 대비 1.6bp 하락한 2.00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10.18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6,986계약, 3,756계약 순매도, 개인, 자산운용, 금융투자가 각각 4,910계약, 2,405계약, 2,17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27.07 마감. 외국인이 3,17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가 4,054계 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7.22%), SK하이닉스(-2.83%), 삼성SDI(-2.73%), NAVER(-2.56%), LG생활건강(-2.41%), 삼성물산(-2.30%), 현대차(-2.11%), 삼성바이오로직스(-1.93%), SK이노베이션(-1.79%) 등이 하락.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3.83%)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서비스(-2.91%), 기계(-2.39%), 철강/금속(-1.75%), 운수장비(-1.71%), 운수창고(-1.69%), 유통(-1.67%), 전기/전자(-1.55%), 의료정밀(-1.52%), 화학(-1.41%), 제조(-1.41%) 등이 하락. 반면, 통신(+0.34%), 섬유/의복(+0.1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14.70P(-48.29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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