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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8/3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30

코스피 마감시황

8/30 KOSPI 3,144.19(+0.33%) 파월 Fed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기관 순매수(+), 외국인/개인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3,160.87(+26.97P, +0.86%)로 상승 출발. 장초반 3,164.87(+30.97P, +0.9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3,132.77(-1.13P, -0.0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에 성공. 이후 장 마감까지 3,145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144.19(+10.29P, +0.33%)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속에 美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 주말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화했지만, 금리 인상까지는 멀었다고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 입장을 나타냄.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데다 개인도 이틀째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특히, 정부가 2.4대책 후속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하는 등 주 택공급 확대 기대감 속에 건설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철광석 가격 반등 등에 철강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7명(국내 발생 1,426명, 해외 유입 61 명)으로 집계됐음. 주말을 맞아 검사량 감소로 전일대비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55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여전히 4차 유행은 지속되는 모습.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52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40억, 57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이 1,812계 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5계약, 655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하락한 1,167.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 비 1.0bp 하락한 1.39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1.913%를 기록.

3 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상승한 110.52로 마감. 외국인이 6,97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5,38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7틱 상승한 128.10으로 마감. 외국인이 4,28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96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POSCO(+5.40%), SK바이오사이언스(+3.45%), NAVER(+1.90%), 카카오(+1.00%), 현대차(+0.72%), 기아(+0.61%), 현대모비스(+0.55%), SK이노 베이션(+0.42%), LG생활건강(+0.21%)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뱅크(-2.27%), LG화학(-1.66%), 셀트리온(-1.19%), 삼성물산(-0.75%), LG전자(-0.71%), 삼성SDI(-0.26%)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크래프톤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4.04%), 철강금속(+3.56%), 비금속광물(+2.65%)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음식료업(+1.62%), 운수창고(+1.32%), 운수장비(+0.90%), 서비스업(+0.80%), 기계(+0.75%), 통신업(+0.61%), 제조업(+0.45%), 의약품(+0.31%), 전기전자(+0.21%)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2.83%), 은행(-2.13%), 보험(-1.88%), 금융업(-1.32%), 증권(-0.23%), 섬유의복(-0.15%)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144.19P(+10.29P/+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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