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1/07/2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6

코스피 마감시황

7/26 KOSPI 3,224.95(-0.91%) 美 FOMC 경계감(-), 중국·홍콩 증시 급락(-),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265.99(+11.57P, +0.36%)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고, 결국 장중 저점인 3,224.95(-29.47P, -0.91%)에서 거래를 마감.

이번주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에 더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급락한 영향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 역시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중국 정부가 사교육 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발표하고, 텐센트에 대해 30일 이내 온라인 음악 독점 판 권 포기 명령 등 자국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이 에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

미국의 홍콩 관련 조치에 대한 맞대응으로 지난 23일 중국 정부의 윌버 로스 美 전 상무부 장관 등 미국인 7명 제재방안 발표 소식 등에 美中 갈등 우려가 재부각 된 점도 악재로 작용. 한편, 웬디 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은 전일 中 톈진에 도착해 1박2일의 방 중 일정을 시작했음.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요일 기준 최대 기록 소식 등도 시장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을 기록, 20일째 네자릿수 대를 기록.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상회하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습.

일본이 상승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 관이 각각 3,780억, 3,373억 순매도, 개인은 7,2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이 8,58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25계약, 3,748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상승한 1,155.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일 대비 2.4bp 하락한 1.369%, 10년물은 전일 대비 2.5bp 하락한 1.86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오른 110.39 마감. 외국인이 6,38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2,636계약, 2,00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1틱 오른 128.35 마감. 외국인이 1,415계약 순매수, 은행은 96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 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생활건강(-3.08%), 현대모비스(-2.86%), LG전자(-2.10%), SK이노베이션(-1.90%), 삼성SDI(-1.86%), 셀트리온(-1.68%), SK(-1.63%), 카카오(-1.34%), LG화학(-1.33%) 등이 하락. 반면, SK텔레콤(+0.98%), POSCO(+0.14%) 등은 상승.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기계(-2.09%), 건설(-1.52%), 보험(-1.39%), 증권(-1.35%), 비금속광물(-1.32%), 금융(-1.21%), 운수창고(-1.15%), 운수장비(-1.00%), 전기가스(-0.99%), 화학(-0.96%)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52%)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24.95P(-29.47P/-0.9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