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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1/0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07

코스피 마감시황

1/7 KOSPI 3,031.68(+2.14%)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美 블루웨이브 현실화(+),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 돌파

밤사이 뉴욕증시가 블루웨이브 임박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980.75(+12.54P, +0.42%)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 장초반 3,000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오후 장중 3,055.28(+87.07P, +2.93%)에서 고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3,031.68(+63.47P, +2.14%)로 장을 마감. 전일 장중 3,000선 돌파 후 차익 실현 매물 등에 3,0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함.

연일 매수세를 이어갔던 개인이 이날 1.1조원 넘게 순매도했 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

개장 전 美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Blue Wave)’가 현실화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빠르게 나올 것이란 기대감 이 커지는 모습. 이에 자동차, 반도체, 은행, 보험, 건설 등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 풍력/태양광에너지, 수소차, 마리화나(대마), 온실가스(탄소 배출권) 등 바이든 공약 관련 테마주들이 큰 폭의 상세를 기록.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70명(국내 발생 833명, 해외 유입 37명)으로 사흘?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음.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 1조247억 순매수, 개인은 1조1,72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 이 6,02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1계약, 2,211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원 상승한 1,087.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0.96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1.7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11.53으로 마감. 외국인이 4,40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13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상승한 129.70으로 마감. 은행, 자산운용, 금융투자가 680계약, 406계약, 306계약 순 매수, 외국인은 1,40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전자(+9.09%), SK(+8.42%), LG화학(+8.09%), SK텔레콤(+7.78%), 현대모비스(+7.41%), 삼성물산(+3.94%), POSCO(+3.93%), SK하이닉스(+2.67%), 삼성SDI(+2.65%), SK이노 베이션(+2.33%), 카카오(+1.77%), 현대차(+1.48%), 기아차(+1.29%), 셀트리온(+1.13%), 삼성전자(+0.85%) 등이 상승. 반면, 엔씨소프트(-0.63%), NAVER(-0.1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0.13%)만 소폭 하락했을 뿐, 통신 업(+5.67%), 보험(+5.14%), 금융업(+4.39%), 화학(+3.93%), 유통업(+3.07%)의 강세가 두드러짐. 이 외 철강금속(+2.93%), 운수장비(+2.48%), 증권(+2.33%), 운수창고(+2.24%), 은행(+1.98%), 기계(+1.96%), 제조업(+1.96%), 전기전자(+1.62%), 건설업(+1.51%)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31.68P(+63.47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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