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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1/0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05

코스피 마감시황

1/5 KOSPI 2,990.57(+1.57%) 개인 순매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감소(+),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밤사이 뉴욕증시가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 불확실성 및 경제 봉쇄 조치 강화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943.67(-0.78P, -0.03%)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92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2,950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전 장중 2,921.84(-22.61P, -0.7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오후 장중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빠르게 키운 지수는 결 국 장중 고점인 2,990.57(+46.12P, +1.57%)에서 장을 마감.

장초반 차익실현 매물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일 1조원 넘 게 순매수했던 개인이 이날도 7,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는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3,000선에 바짝다가섬.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크게 줄어든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5명(국내 발생 672명, 해외 유입 43명)으로 집계됐음.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확진자 발생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 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체로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7,25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6억, 5,38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4계약, 6,12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343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5원 상승한 1,087.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0.93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1.691%를 기록.

3 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상승한 111.62로 마감. 외국인이 5,989계약 순매수, 은행, 자산운용, 금융투자는 2,550계약, 2,019계약, 1,2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틱 상승한 130.07로 마감. 외국인과 자산운용이 3,200계약, 1,27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31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시총 1, 2위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3.57%)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5.63%), POSCO(+4.40%), SK텔레콤(+3.80%), KB금융(+2.59%), 삼성SDI(+2.24%), 셀트리온(+2.01%), 현대모비스(+1.39%), 현대차(+0.96%), 엔씨소프트(+0.72%), LG화학(+0.45%),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이 상승. 반면, LG전자(-1.41%), 카카오(-0.76%), 기아차(-0.47%), NAVER(-0.17%) 등은 하락.

업종 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5.80%), 건설업(+4.07%)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3.40%), 음식료업(+3.14%), 통신업(+2.75%), 운수창고(+2.35%), 증권(+2.28%), 기계(+2.14%), 금융업(+1.69%), 운수장비(+1.67%), 화학(+1.56%), 제조업(+1.54%)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90.57(+46.12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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