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1.01.04
1/4 KOSPI 2,944.45(+2.47%) 개인 순매수(+), 12월 수출지표 호조(+),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지난 12월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실업지표 호조 등에 상승한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체로 하락. 2021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2,874.50(+1.03P, +0.04%)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869.11(-4.36P, -0.1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방 향을 잡은 뒤 빠르게 상승폭 확대. 오전 장 후반 2,940선을 넘어선 뒤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946.54(+73.07P, +2.54%)에 서 고점을 형성. 이후 2,94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간 끝에 결국 2,944.45(+70.98P, +2.47%)로 장을 마감.
2021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특히, 개인은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강세를 이끌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 비스, LG화학 등 IT 대표주 및 자동차,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원/달러 환율 하락, 中 증시 강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지난 1일 발표된 수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2.6% 증가한 5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총수출액 이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임.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20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이 985명, 해외 유입이 35명으로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체로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조315억, 847억 순매수, 기관은 1 조1,89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6,595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5계약, 5,522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하락한 1,082.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0.95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1.7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11.52로 마감. 외국인이 4,96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2,780계약, 1,21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하락한 129.66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4,00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4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시총 1위 삼성전자(+2.47%)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21.58%), 현대모비스(+12.33%), 현대차(+8.07%), LG화 학(+7.89%), 삼성SDI(+6.85%), SK하이닉스(+6.33%), LG전자(+5.19%), 엔씨소프트(+5.05%), 삼성물산(+4.35%), 기아차(+2.56%), 카카오(+1.67%)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3.20%), KB금융(-2.19%), LG생활건강(-0.49%), SK텔레콤(-0.42%)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6.87%), 비금속광물(+6.19%), 화학(+4.56%), 운수창고(+4.28%), 전기전자(+3.31%), 제조업(+3.20%)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유통업(+1.49%), 기계(+1.23%), 건설업(+1.10%), 서비스업(+1.06%), 철강금속(+1.00%), 증권(+0.74%)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2.46%), 보험(-1.96%), 전기가스업(-1.25%), 종이목재(-0.72%), 통신업(-0.2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44.45(+70.98P/+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