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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8/0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8.06

코스피 마감시황

8/6 KOSPI 2,342.61(+1.33%)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美中 갈등 우려(-)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2.64(+10.78P, +0.47%)로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한때 2,352.48(+40.62P, +1.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정오 부근 2,325 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 장 후반 2,34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2,342.61(+30.75P, +1.33%)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다만, 장중 중국 증시가 美中 갈등 영향 및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에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음.

美 정치권이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지만, 일부 부문에서 서로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양책에 대한 합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지난밤 발 표된 미국의 7월 민간 고용이 16만7,000명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지만, 트럼 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발표될 노동부 고용동향이 빅 넘버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

美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브리핑을 통해 신뢰하지 못하는 중국 어플이 미국의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싶다고 발언.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전일 앨릭스 에이자 보건장관이 다음주 중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음. 이에 대해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과의 모든 공식 접촉을 중단하고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에 주력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은 지난 1979년 대만과 단교한 바 있음.

일본, 홍콩이 하락했고, 중 국,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77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6억, 79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 인과 개인이 각각 931계약, 48계약 순매수, 기관은 99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하락한 1,183.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 비 1.2bp 상승한 0.807%, 10년물은 전일 대비 1.3bp 상승한 1.30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3틱 내린 112.27 마감. 외국인이 11,09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0,99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1틱 내린 134.72 마감. 자산운용과 금융투자가 각각 737계약, 65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6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차(+7.84%), 현대모비스(+4.71%), POSCO(+3.61%), KB금융(+2.96%), SK이노베이션(+2.83%), NAVER(+2.71%), 기아차(+2.55%), 삼성물산(+2.36%), 신한지주(+2.33%), 삼성전자(+1.93%), LG생활건강(+1.54%), LG화학(+1.49%)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2.86%), 카카오(-1.75%), SK(-1.66%), 셀트리온(-1.27%),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장비(+4.20%), 철강/금속(+3.62%), 비금속광물(+2.58%), 운수창고(+2.58%), 보험(+2.49%), 화학(+1.67%), 의료정밀(+1.57%), 유통(+1.57%), 은행(+1.57%), 제조(+1.49%), 전기/전자(+1.41%) 등이 상승. 반면, 통신(-1.51%), 의약품(-0.92%), 종이/목재(-0.2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42.61P(+30.75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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