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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3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31

코스피 마감시황

7/31 KOSPI 2,249.37(-0.78%)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차익 매물 출회(-), 기관/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사상 최악 2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도 기술주 강세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78.53(+11.52P, +0.51%)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281.41(+14.40P, +0.6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다 하락 전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 전환했고 장중 2,260선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낙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장 막판 2,248.49(-18.52P, -0.8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249.37(-17.64P, -0.78%)로 장을 마감. 美 기술주 강세 등에 장초반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속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하는 모습. 아울러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이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엿새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밤사이 발표된 미국과 독일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음. 미국의 2분기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연율 마이너스(-) 32.9%를 기록했으며,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10.1% 감소했음.

주요 아시아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체로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 과 외국인이 각각 3,937억, 851억 순매도, 개인은 4,71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64계약, 301계약 순매도, 기관은 2,844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하락한 1,191.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하락한 0.79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1.29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상승한 112.28로 마감. 금융투자가 2,08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42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하락한 134.75로 마감. 금융투자와 보험이 1,775계약, 723계약 순매도, 은행과 외국인은 2,014계약, 97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 모비스(-3.52%), SK하이닉스(-2.93%), POSCO(-2.76%), 신한지주(-2.75%), SK(-2.64%), KB금융(-1.95%), 삼성전자(-1.86%), 삼성물산(-1.85%), 엔씨소프트(-1.70%), 셀트리 온(-1.17%), LG생활건강(-1.01%), 현대차(-0.78%), 기아차(-0.74%), 삼성바이오로직스(-0.41%)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7.17%)이 실적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SDI(+3.65%), 카카오(+3.46%), NAVER(+2.38%), SK텔레콤(+0.23%)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2.07%), 의료정밀(-1.94%), 기계(-1.82%), 전 기전자(-1.64%), 은행(-1.55%), 운수장비(-1.38%), 보험(-1.27%), 금융업(-1.18%), 의약품(-1.14%), 유통업(-1.04%), 제조업(-1.00%), 종이목재(-0.83%), 운수창고(-0.65%), 전기가스업(-0.36%) 등이 하락. 반면, 화학(+1.30%), 비금속광물(+1.26%), 음식료업(+1.16%), 증권(+1.01%), 서비스업(+0.6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49.37P(-17.64P/-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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