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7.28
7/28 KOSPI 2,256.99(+1.76%)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삼성전자 강세(+), 코로나19 백신 및 美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기술주 반등,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확 산세 지속 및 美/中 갈등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38.19(+20.33P, +0.9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237.21(+19.35P, +0.8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오전 중 2,266.00(+48.14P, +2.1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점 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후 장중 2,241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2,256.99(+39.13P, +1.76%)로 장을 마감.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유입 속에 삼성전자가 5% 넘게 급등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1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2013년 9월 이후 약 7년만의 최대 규모 순매수를 기록. 아울러 美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 돌입 소식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인텔의 새로운 7나노미터 칩 기술이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 이 제기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일(현지시간) 화웨이의 5G 장비를 둘러싼 美/中 갈등이 삼성전자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주요 아시아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 는 외국인이 1조3,10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91억, 2,2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3계약, 729계약 순매수, 기관은 2,211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196.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0.81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상승한 1.32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12.16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7,247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은행은 4,026계약, 1,97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6틱 하락한 134.42로 마감. 외국인이 6,67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12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특 히, 삼성전자(+5.40%)가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유입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삼성SDI(+3.97%)가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 속에 상승. 이 외 POSCO(+3.06%), SK텔레콤(+2.64%), LG화학(+2.13%), 삼성물산(+1.88%), NAVER(+1.23%), 엔씨소프트(+1.15%),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카카오(+0.92%), KB금융(+0.71%), SK하이닉스(+0.36%), LG생활건강(+30%), 현대모비스(+0.25%), 셀트리온(+0.16%) 등이 상승. 반면, SK바이오팜(-0.78%), 현대차(-0.40%) 등이 하락했고, SK와 기아차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삼성전자 급등 속 전기전자(+4.23%)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2.49%), 제조업(+2.34%), 통신업(+1.97%), 기계(+1.44%), 철강금속(+1.29%), 운수창고(+1.06%) 업종이 큰 폭 상승. 이 외 서비스업(+0.74%), 유통업(+0.60%), 의약품(+0.56%), 금융업(+0.55%), 화학(+0.47%), 운수장비(+0.46%), 보험(+0.20%), 은행(+0.1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0.92%), 전기가스업(-0.69%), 음식료업(-0.44%), 비금속광물(-0.40%), 건설업(-0.39%), 종이목재(-0.23%)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56.99P(+39.13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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