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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2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21

코스피 마감시황

7/21 KOSPI 2,228.83(+1.39%)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에 美 증시 상승(+), EU 회복기금 합의(+),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U 경제회복기금 논의를 앞두 고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219.19(+20.99P, +0.95%)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214.28(+16.08P, +0.7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웠고, 2,234.86(+36.66P, +1.67%)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끝에 2,228.83(+30.63P, +1.39%)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및 경기부양 기대감, 주요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EU 코로나19 회복기금 협상 타결 소식 등이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음.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여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

英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임상 1상 결과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밝혔음. 美 화이자와 獨 바이오엔테크도 독일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2회분 백신을 접종한 결과 중 화항체가 형성됐고, 이는 미국에서 실시한 첫번째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날 오후 EU 정상들이 나흘간의 회의 끝에 7,500억 유로 규모 코로나19 회복기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합의안에 따르면 보조금은 3,900억 유로, 대출금은 3,600억 유로 규모임. 시장전문가들은 지원금 규모가 당초보다 축소된 것은 실망스럽다면서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협상이 타결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5억, 1,472억 순매수, 개인은 5,6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76계약, 930계약 순매수, 기관은 3,82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 율은 전거래일 대비 5.4원 하락한 1,197.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7bp 상승한 0.818%, 10년물은 전일 대비 2.2bp 상승한 1.35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내린 112.14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1,216계약, 159계약 순매도, 은행은 99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8틱 내린 134.09 마감.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655계약, 34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1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LG생활건강(+4.84%), LG화학(+3.91%), NAVER(+2.66%), 삼성물산(+2.33%), SK하이닉스(+2.31%), 삼성SDI(+2.25%), POSCO(+2.13%), 삼성전자(+2.03%), 카카오(+1.94%), 삼성바이오로직스(+1.49%) 등이 상승. 반면, 기아차(-3.42%), 현대모비스(-3.12%), SK바이오팜(-0.80%), KB금융(-0.54%), 셀트리온(-0.46%), SK텔레콤(-0.4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기계(+6.89%), 화학(+2.79%), 증권(+2.38%), 운수창고(+2.18%), 전기/전자(+2.05%), 제조(+1.70%), 철강/금속(+1.61%), 유통(+1.42%), 서비스(+1.04%), 음식료(+1.03%), 의약품(+0.92%) 등이 상승. 반면, 은행(-0.83%), 운수장비(-0.65%), 비금속광물(-0.64%), 전기가스(-0.64%), 건설(-0.61%), 통신(-0.5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28.83P(+30.63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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