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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14

코스피 마감시황

7/14 KOSPI 2,183.61(-0.11%) 美 기술주 약세(-), 美 경제 재봉쇄 우려(-), 기관/외국인 순매도(-), 한국판 뉴딜 기대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기대에도 기술주 급락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기업 실적 낙관론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6.43(-9.63P, -0.44%)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대체로 2,175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장 후반 2,180선 위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함. 이내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165.60(-20.46P, -0.94%)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장 마감까지 꾸준히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2,183.61(-2.45P, -0.11%)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 지속 속에 美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진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美 기술주들이 장후반 급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중국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美/中 갈등 우려 지속 속에 하락했고 주요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금융투자, 연기금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3,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며, 외국인도 동반 순매도.

다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된 점은 증시 하락을 제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3개를 축으로 삼고 있음.

중국, 일 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11억, 392억 순매도, 개인은 4,1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660계약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1계약, 143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 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상승한 1,205.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하락한 0.85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하락한 1.41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11.97로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4,624계약, 1,713계약 순매수, 은행은 5,57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상승한 133.26으로 마감. 외국인이 3,94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446계약 순매 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바이오팜(-5.28%), SK(-4.54%), NAVER(-3.37%), 카카오(-2.56%), LG화학(-2.38%), 엔씨소프트(-1.97%), 셀트리온(-1.52%), POSCO(-1.34%), KB금융(-0.71%), 삼성SDI(-0.51%), SK하이닉스(-0.12%) 등이 하락. 반면, LG생활건강(+3.08%), 현대모비스(+2.69%), 삼성물산(+0.93%), SK텔레콤(+0.93%),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삼성에스디에스(+0.54%) 등이 상승. 현대차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2.00%), 서비스업(-1.82%), 섬유의복(-1.17%), 기계(-1.15%), 비금속광물(-1.06%), 철강금 속(-0.79%), 은행(-0.62%), 전기가스업(-0.44%), 증권(-0.42%), 화학(-0.41%), 금융업(-0.30%) 등이 하락. 반면, 통신업(+1.37%), 종이목재(+0.59%), 운수장비(+0.54%), 운수창고(+0.53%), 전기전자(+0.46%), 건설업(+0.44%), 유통업(+0.41%), 보험(+0.33%), 제조업(+0.1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83.61P(-2.45P/-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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