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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7/1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7.10

코스피 마감시황

7/10 KOSPI 2,150.25(-0.81%)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지속(-), 中 증시 하락 전환(-),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제 재봉쇄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 지속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속 경기 침체 우려 등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1.44(+3.54P, +0.1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171.52(+3.62P, +0.1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 오전 중 2,1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낙폭 일부를 만회해 2,160선 부근까지 올라서기 도 함. 이후 재차 낙폭을 키워 2,150선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낙폭 을 더욱 확대해 2,140.29(-27.61P, -1.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2,150선을 회복하며 2,150.25(-17.65P, -0.81%)로 장을 마감. 코로 나19 글로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최근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중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 모두 6만5,55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일일 최대 확진자 수임. 아울러 일본에서는 수도 도쿄에서만 이날 2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음.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5억, 7,084억 순매도, 개인은 10,37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4,099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0계약, 1,435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0원 상승한 1,204.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상승한 0.84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 1.38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12.03으로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4,399계약, 1,98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74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 선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33.39로 마감. 금융투자가 3,55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65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POSCO(-3.45%), 현대모비스(-2.53%), 삼성물산(-2.34%), KB금융(-2.16%), LG화학(-1.86%), SK텔레콤(-1.38%), 삼성바이오로직스(-1.35%), 현대차(-1.31%), SK(-1.23%), LG생활건강(-0.92%), 삼성SDI(-0.51%), 엔씨소프트(-0.32%), SK하이닉스(-0.24%), 삼성전자(-0.19%) 등이 하락. 반면, NAVER(+4.00%)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으며, 삼성에스디에스(+0.85%), 셀트리온(+0.15%) 등이 상승. 카카오와 SK바이오팜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보험(-3.12%), 철강금속(-2.56%), 기계(-2.45%), 섬유의복(-2.34%), 금융업(-2.30%), 증권(-2.10%), 운수장비(-2.09%), 유통업(-2.00%), 화학(-1.90%), 은행(-1.86%), 의료정밀(-1.84%), 운수창고(-1.67%), 전기가스업(-1.61%), 비금속광물(-1.60%), 건설업(-1.51%), 종이목재(-1.23%), 통신업(-1.00%)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서비스업(+0.98%), 음식료업(+0.54%), 의약품(+0.02%) 업종만 상 승.

마감 지수 : KOSPI 2,150.25P(-17.65P/-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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