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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5/2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5.28

코스피 마감시황

5/28 KOSPI 2,028.54(-0.13%) 홍콩 보안법 관련 美中 갈등(-),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제 정상화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U 집행위 회복기금 기대 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7.08(+15.88P, +0.78%)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054.52(+23.32P, +1.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 오후 한때 2,003.75(-27.45P, -1.3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장 막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2,028.54(-2.66P, -0.1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기관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3,000억 가까운 순매도세에 나흘만에 하락. 거래대금은 14조2,300억을 상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 홍콩 국가보안법 中 전인대 표결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음. 아울러,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 로 작용. 다만, 시총 1·2위인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3.07%)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소식 등으로 상승하면서 지수의 낙폭은 제한.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0.5%로 0.25%p 인하했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로 하향 조정. 이주열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워졌으며, 금리 이외의 정책수단도 적절히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

일본, 중국이 상승했고, 홍콩,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개인이 2,835억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99억, 43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633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1계약, 83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상승한 1,239.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5bp 하락한 0.818%, 10년물은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34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12.12 마감. 금융투자가 10,551계약 순매수, 은행은 11,63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2계약 순매도. 10년 국 채선물은 전일 대비 29틱 내린 133.96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1,905계약, 262 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851계약 순매수, 5거래일째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 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4.31%),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삼성물산(-1.78%), LG화학(-1.77%), 삼성SDI(-1.64%), 현대모비스(-1.30%), 셀트리온(-0.94%), 한국전력(-0.93%) 등이 하락. 반면, NAVER(+5.25%), KB금융(+3.32%), SK하이닉스(+3.07%), 카카오(+2.50%), 신한지주(+1.68%), POSCO(+1.10%), 삼성전자(+1.00%), SK텔레콤(+0.95%)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84%), 기계(-2.20%), 건설(-2.20%), 섬유/의복(-2.05%), 비금속광물(-1.68%), 유통(-1.68%), 화학(-1.59%), 음식료(-1.35%), 운수장비(-1.30%), 의약품(-1.25%), 종이/목재(-1.15%) 등은 하락. 반면, 은행(+3.48%), 서비스(+0.97%), 전기/전자(+0.96%), 증권(+0.94%), 운수창고(+0.34%), 통신(+0.1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28.54P(-2.66P/-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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