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5.18
5/18 KOSPI 1,937.11(+0.51%)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 지속(+), 中 양회 기대감(+), 개인/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갈등 지속 및 소비•생산지표 부진에도 향후 소비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4.51(+7.23P, +0.38%)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1,921.14(-6.14P, -0.3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뒤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들어 1,943.07(+15.79P, +0.8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1,940선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장 막판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결국 1,937.11(+9.83P, +0.51%)로 장을 마감.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 기대감 등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 양회를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美/中 무역갈등 지속,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외국 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 등은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 338억 순매수, 외국인은 86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1,62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1계약, 1,432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상승한 1,232.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0.88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1.39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12.02로 마감. 금융투자가 9,695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은행은 5,166계약, 4,71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하락한 133.55로 마감. 금융투자가 3,207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36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LG생활건강(-2.58%), 엔씨소프트(-2.42%), 셀트리온(-2.07%), 한국전력(-2.05%), 삼성에스디에스(-1.71%), 신한지주(-1.36%), 삼성바이오로직스(-1.32%), SK하이닉스(-0.98%), 삼성물산(-0.71%), 현대차(-0.43%), 카카오(-0.23%) 등이 하락. 반면, SK(+10.99%), 삼성SDI(+3.64%), LG화학(+2.16%), 삼성전자(+1.99%), NAVER(+0.94%), SK텔레콤(+0.74%), POSCO(+0.60%), 현대모비스(+0.2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비금속광물(+1.98%), 전기전자(+1.59%), 증권(+1.48%), 제조업(+0.76%), 금융업(+0.56%), 철강금 속(+0.53%), 화학(+0.52%), 건설업(+0.36%), 유통업(+0.21%)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3.94%), 전기가스업(-1.53%), 은행(-1.21%), 섬유의복(-1.19%), 의약품(-1.01%), 음식료업(-0.86%), 보험(-0.75%), 서비스업(-0.4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37.11P(+9.83P/+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