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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3/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3.23

코스피 마감시황

3/23 KOSPI 1,482.46(-5.34%) 코로나19發 경기 침체 우려 속 美 상원, 경기 부양책 부결(-),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發 경기 침체 우려 및 국제유가 급락 등에 폭락한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4.45(-91.70P, -5.86%)로 폭락 출발. 개장 6 분 만에 또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낙폭을 더욱 키워 1,458.41(-107.74P, -6.8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오후 장중 1,510선 을 회복하며 1,516.75(-49.40P, -3.15%)에서 고점을 형성. 장후반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1,482.46(-83.69P, -5.34%)으로 장을 마감. 미국과 유럽 등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된 데다, 美 상원이 경기 부양정책을 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폭락을 이끌었음.
한편, S&P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의 올해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6%로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어 중국의 GDP 성장률은 2.9%로 둔화할 것으로 추정되고, 홍콩(-1.7%), 일본(-1.2%), 싱가포르(-0.8%)는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힘. 아울러 지난 주말 모건스탠리는 2분기 美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30%로 예측했으며, 골드만삭스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 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급락. 다만, 지난주 금요일 춘분의 날 로 휴장했던 일본증시만 이날 2% 넘게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3억, 3,612억 순매도, 개인은 9,20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118계약, 2,02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5,77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 은 코로나19發 경기 침체 우려 등에 전거래일 대비 20.0원 급등한 1,266.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 상승한 1.15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7bp 상승한 1.71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하락한 110.78로 마감. 외국인이 2,26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5틱 하락한 129.25으로 마감. 외국인이 2,2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시가 총액 1,2위 삼성전자(-6.39%)와 SK하이닉스(-7.22%)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KB금융(-10.37%), 신한지주(-8.26%), 삼성물산(-7.45%), NAVER(-7.14%), SK텔레콤(-5.43%), 현대모비스(-4.98%), POSCO(-4.50%), 카카오(-4.01%), LG생활건강(-3.96%), 아모레퍼시픽(-3.63%), 현대차(-3.09%), LG화학(-1.65%)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4.75%)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및 진단키트 관련 기자간담회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0%), 삼성SDI(+0.92%), 엔씨소프트(+0.88%) 등이 상승.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섬유의복(-10.94%), 증권(-9.99%), 건 설업(-7.95%), 유통업(-7.38%), 은행(-7.37%), 운수장비(-6.87%), 금융업(-6.64%), 음식료업(-6.64%), 전기전자(-6.28%), 기계(-5.85%), 의료정밀(-5.69%), 화학(-5.59%), 종이목재(-5.49%), 통신업(-5.34%)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의약품(+4.25%), 보험(+2.9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482.46P(-83.69P/-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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