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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3/1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3.10

코스피 마감시황

3/10 KOSPI 1,962.93(+0.42%) 美 유동성 공급 및 경기 부양 기대감(+), 기관/개인 순 매수(+), 코로나19 우려 지속 속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우려 지속 및 유가 폭락 등에 폭락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폭락. 이날 코스 피지수는 1,942.85(-11.92P, -0.61%)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1,934.72(-20.05P, -1.0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 오전 중 상승 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1,968.17(+13.40P, +0.69%)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다 재차 하락 전환했고 1,942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상승폭을 다 소 키워 1,962.93(+8.16P, +0.42%)으로 장을 마감. 美 증시 폭락에도 전일 국제유가 폭락 영향을 선 반영한데다 美 연준의 레포 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 美 행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美 지수선물이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과 개인 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 운데, 외국인이 9,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전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오버나이트 레포 운영 규모를 1천억 달러에서 1천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기간물 레포는 20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힘.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서 의회와 급여세 인하를 비롯해 매우 실질적인 구제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121억, 3,093억 순매수, 외국인은 9,86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59계약, 3,70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871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 구 두 개입성 발언 및 美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전거래일 대비 11.0원 급락한 1,193.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1.08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9bp 상승한 1.35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21틱 하락 한 111.42로 마감. 외국인이 5,41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9틱 하락한 133.94로 마감. 외국인이 7,14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 승 종목이 우세. 시가 총액 1,2위 삼성전자(+0.74%)와 SK하이닉스(+2.53%)가 반등에 성공했으며, 셀트리온(+4.02%), 카카오(+3.28%), NAVER(+2.38%), 삼성물산(+0.4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신한지주(+0.33%), LG생활건강(+0.32%)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3.51%), 현대모비스(-2.58%), 현대차(-1.92%), 엔씨소프트(-0.59%), 삼성SDI(-051%), SK텔레콤(-0.23%), LG화학(-0.13%) 등은 하락. POSCO와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1.45%), 전기전자(+1.07%), 서비스업(+1.00%), 화학(+0.85%), 제조업(+0.66%), 증권(+0.46%), 의료정밀(+0.36%), 유통업(+0.15%), 운수창고(+0.15%)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88%), 종이목재(-2.30%), 보험(-2.17%), 운수장비(-1.81%), 은행(-1.28%), 금융업(-0.62%), 비금속광물(-0.42%), 음식료업(-0.2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62.93P(+8.16P/+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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