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3.04
3/4 KOSPI 2,059.33(+2.24%) 원/달러 환율 하락 속 외국인 순매수 유입(+), 美 슈퍼화요일 조 바이든 후보 과반(+), 文 정부 최대규모 추경(+)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긴급 금리 인하 속 코로나19 공포 지속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5.81(-8.34P, -0.41%)로 하락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장 초 반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확대했음. 오후 들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키워 2,063.59(+49.44P, +2.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2,059.33(+45.18P, +2.24%)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일 코 스피지수는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 지난밤 Fed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코스피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 입되는 모습. 현지시간 3일 美 민주당 최대 경선 이벤트인 슈퍼화요일에서 조 바이든 前 부통령이 14개주 중 과반주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文 정부 최대인 11.7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등도 코스피지수에 호재로 작용.
일본, 중국, 대만 등 아 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23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4억, 2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07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0계약, 1,053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美 Fed 0.50%P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전거래일 대비 7.4원 하락한 1,187.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8.1bp 하락한 1.029%, 10년물은 전일 대비 7.2bp 하락한 1.29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4틱 오른 111.73 마감. 금융투자와 개인이 각각 7,894계약, 6,112계약 순매수.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7,813계약, 3,84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8틱 오른 134.68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6계약, 1,031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은 1,48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SK텔레콤(+6.04%), 엔씨소프트(+6.04%), 삼성전자(+3.61%), 신한지주(+3.43%), LG생활건강(+3.00%), SK(+2.87%), 카카오(+2.57%), 기아차(+2.44%), 삼성물산(+2.35%), 삼성SDI(+2.27%), KB금융(+2.23%), 현대모비스(+2.20%), 한국전력(+2.12%), NAVER(+2.00%)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통신(+4.21%), 운수창고(+4.10%), 서비스(+3.17%), 음식료(+3.10%), 전기/전자(+3.06%), 증권(+2.57%), 의료정밀(+2.56%), 제조(+2.25%), 유통(+2.16%), 섬유/의복(+2.02%), 비금속광물(+1.89%) 등이 상승. 반면, 보험(-0.74%)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59.33P(+45.18P/+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