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1.09
1/9 KOSPI 2,186.45(+1.63%) 美-이란 갈등 완화(+), 외국인·개인 순매수(+)
지난 밤 뉴욕증시가 美-이란 갈등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82.20(+30.89P, +1.44%)으로 강세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오전중 2,172.16(+20.85P, +0.9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서도 2,175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장중 고점인 2,186.45(+35.14P, +1.63%)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된 점이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해 미국인 사상자가 단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발언.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장중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5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2,000억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7원 하락한 1,15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3억, 1,899억 순매수, 기관은 2,83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80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91계약, 1,612 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전자(+3.17%), 삼성바이오로직스(+2.82%), POSCO(+2.63%), 셀트리온(+2.31%), 삼성에스디에스(+1.86%), 한국 전력(+1.70%), SK하이닉스(+1.64%), NAVER(+1.64%), 삼성SDI(+1.53%), LG화학(+1.49%), 삼성물산(+1.43%) 등이 상승. 반면, LG생활건강(-1.56%), 기아차(-1.33%), 현대차(-0.4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전기/전자(+2.83%), 의약품(+2.35%), 운수창고(+2.25%), 건설(+2.12%), 기계(+2.05%), 제조(+2.00%), 섬유/의복(+1.97%), 종이/목재(+1.77%), 서비스(+1.73%), 증권(+1.37%)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1.67%), 은행(-0.43%), 통신(-0.35%)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86.45P(+35.14P/+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