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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11/1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11.13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연설 실망감 속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EU 車 고율관세 연기 기 대감 등으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32.48(-8.44P, -0.39%)로 하락 출발. 장 초 반 2,133.37(-7.55P, -0.3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2,120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재차 하락해 2,118.67(-22.25P, -1.0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한 끝에 결 국 2,122.45(-18.47P, -0.86%)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한 실망감 속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음.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중국과 1단계 합의가 임박했다면서도 관세 철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등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비쳤음. 아울러, 홍콩 시 위 격화 우려가 지속된 점도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원 상승한 1,167.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20억, 271억 순매도, 개인은 2,2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68계약, 1,020계약 순매도, 기관은 3,01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NAVER(-2.47%), 셀트리온(-2.43%), SK(-2.23%), 삼성바이오로직스(-2.14%), 기아차(-2.06%), 삼성물산(-1.47%), LG생활건강(-1.39%), 삼성생명(-1.32%), 현대모비스(-1.23%), SK 텔레콤(-1.02%), LG화학(-0.94%), POSCO(-0.90%) 등이 하락. 반면, 삼성SDI(+0.64%), SK하이닉스(+0.2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보험(-2.06%), 의약품(-2.00%), 서비스(-1.61%), 화학(-1.40%), 금융(-1.34%), 운수장비(-1.29%), 은행(-1.20%), 운수창고(-1.11%), 건설(-1.06%), 철강/금속(-0.97%), 증권(-0.95%)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0.61%), 종이/목재(+0.0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22.45P(-18.47P/-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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