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10.17
코스피시장, 외국인·개인 순매도에 닷새만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소비지 표 부진 속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1.76(-1.07P, -0.05%)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087.15(+4.32P, +0.2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 반 2,072.49(-10.34P, -0.5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재차 만회한 끝에 2,077.94(-4.89P, -0.23%)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홍콩을 둘러싼 美中 갈등,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아울러,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점도 지수를 끌어내렸음. 다만,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낙폭은 다소 제한.
일본, 중국이 하락했고, 홍콩,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1,187.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45억, 106억 순매도, 기관은 84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02계약, 1,38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62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 은 상승이 다소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1.77%), SK(+1.25%), 삼성물산(+0.98%), 한 국전력(+0.96%), SK텔레콤(+0.84%), 삼성SDI(+0.69%), 셀트리온(+0.53%), KB금융(+0.47%), LG화학(+0.33%) 등이 상승. 반면, 기아차(-1.81%), SK하이닉스(-1.70%), 현대모 비스(-1.43%), POSCO(-1.10%), NAVER(-0.97%), LG생활건강(-0.86%), 삼성전자(-0.39%)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35%), 건설(-1.27%), 운수장비(-1.01%), 철강/금속(-0.83%), 증권(-0.75%), 전기/전자(-0.65%), 제조(-0.47%), 음식료(-0.34%)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0.94%), 은행(+0.76%), 보험(+0.66%), 운수창고(+0.52%), 의약품(+0.47%), 통신(+0.47%), 유통(+0.37%), 금융(+0.2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77.94P(-4.89P/-0.23%)
[작성 일자 : 2019/10/17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