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10.01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대중국 투자 차단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2.44(-0.61P, -0.03%)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057.91(-5.14P, -0.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한때 2,077.48(+14.43P, +0.7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이 둔화됐고,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키워 2,075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2,067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한 후 재차 소폭 상승해 결국 2,072.42(+9.37P, +0.45%)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대중국 투자 전면 차단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부인한 점 등이 코스피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특히, 기관이 3,000억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연기금 등은 912억 순매수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과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은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상승 한 1,199.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950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4억, 1,43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30계약, 1,06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72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SK(+9.80%), 셀트리온(+5.79%), 삼성바이오로직스(+5.04%), NAVER(+1.91%), LG화학(+1.67%), 신한지주(+1.32%), 삼성SDI(+1.12%), 삼성에스디에스(+1.05%)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1.79%), 기아차(-1.21%), 현대차(-1.12%), SK텔레콤(-1.04%), KB금융(-0.47%), 삼성전자(-0.41%), SK이노베이션(-0.30%) 등은 하락. LG생활건강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의약품(+4.56%), 서비스(+1.31%), 보험(+1.06%), 금융(+1.05%), 비금속광물(+1.04%), 기계(+0.90%), 전기가스(+0.84%), 종이/목재(+0.75%), 화학(+0.72%), 의료정밀(+0.69%)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0.89%), 통신(-0.57%), 음식료(-0.44%), 건설(-0.26%), 전기/전자(-0.2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2.42P(+9.37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