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9.18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9거래일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관망세 속 국제유가 진정 등에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4.42(+2.09P, +0.1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2,058.52(-3.81P, -0.1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키웠고, 정오 부근 2,075.63(+13.30P, +0.6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2,072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2,070.73(+8.40P, +0.41%)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 안정 및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 등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다만,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지수의 상승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 FOMC 회의 결과는 19일 새벽 발표될 예정.
대만, 중국이 상승했 고, 일본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상승한 1,191.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1억, 865억 순매수, 개인은 1,6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74계약, 38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이 다소 우세. LG생활건강(-2.92%), KB금융(-1.93%), 신한지주(-1.29%), 한국전력(-1.17%), SK이노베이션(-1.17%), 삼성물산(-1.09%), 삼성에스디에스(-1.00%), LG화학(-0.61%) 등이 하락. 반면, NAVER(+2.58%), 삼성전자(+1.71%), 셀트리온(+1.46%), 현대차(+1.19%), SK하이닉스(+1.01%), 현대모비스(+0.6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전기/전자(+1.34%), 음식료(+1.16%), 서비스(+0.89%), 운수창고(+0.87%), 종이/목재(+0.73%), 보험(+0.65%), 제조(+0.57%), 증권(+0.54%), 의약품(+0.52%) 등이 상 승. 반면, 전기가스(-1.08%), 화학(-0.84%), 건설(-0.81%), 섬유/의복(-0.55%), 기계(-0.5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0.73P(+8.40P/+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