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19/08/1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8.16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소비지표 호조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921.49(-16.88P, -0.87%)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웠고, 1,911.72(-26.65P, -1.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1,925선을 중심으로 움직였음. 장 후반 1,927.70(-10.67P, -0.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결국 1,927.17(-11.20P, -0.5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등으로 인한 R(Recession)의 공포가 코스피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의 2년물-10년물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고, 최근 글로벌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다만, 지난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양 호하게 발표됐고,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지수의 낙폭은 다소 제한 됨.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하락한 1,210.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3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 15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15계약, 57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2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텔레콤(-3.14%), 한국전력(-1.59%), 삼성SDI(-1.17%), LG화학(-1.08%), 삼성에스디에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물산(-0.68%), SK하이닉스(-0.65%), KB금융(-0.65%), 신한지주(-0.62%) 등이 하락. 반면, KT&G(+1.00%), 삼성전자(+0.46%), 현대차(+0.39%), NAVER(+0.36%), 셀트리온(+0.3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41%), 종이/목재(-2.38%), 통신(-2.19%), 섬유/의복(-1.97%), 전기가스(-1.92%), 유통(-1.67%), 증권(-1.59%), 금융(-1.16%), 운수창고(-1.07%), 서비스(-0.91%), 보험(-0.85%), 화학(-0.81%) 등이 하락. 반면, 건설(+0.26%), 전기/전자(+0.1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27.17P(-11.20P/-0.58%)
[작성 일자 : 2019/08/16 16:3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