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8.12
코스피시장, 개인 순매수에 사흘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 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 리스크 부각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941.53(+3.78P, +0.20%)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1,933.25(-4.50P, -0.2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여 상승전환한 후 상 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1,949.19(+11.44P, +0.5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결국 1,942.29(+4.54P, +0.23%)에서 거 래를 마감.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환율 8거래일 연속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고, 최근 코스피지수 하락에 따른 개인의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 다만, 美中 무역협상 우려 및 韓日 갈등 지속 등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
일본은 산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했고, 중국은 상승, 대만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 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상승한 1,216.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2,029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72억, 2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 인이 각각 1,092계약, 586계약 순매수, 기관은 1,01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 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현대모비스(-2.05%), SK(-1.99%), NAVER(-1.40%), 현대차(-1.13%), LG화학(-0.95%), SK이노베이션(-0.94%), KB금융(-0.76%), LG생활건강(-0.68%), SK텔레콤(-0.41%)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24%), 삼성물산(+4.22%),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1.27%), 삼성SDI(+0.81%), 기아차(+0.6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2.55%), 종이/목재(+2.14%), 비금속광 물(+1.63%), 섬유/의복(+1.54%), 건설(+1.42%), 전기/전자(+1.27%), 유통(+1.03%), 의료정밀(+0.82%) 등이 상승. 반면, 보험(-3.43%), 은행(-1.95%), 금융(-1.25%), 운수장비(-0.69%), 증권(-0.65%), 화학(-0.56%), 음식료(-0.39%), 통신(-0.37%), 서비스(-0.3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42.29P(+4.54P/+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