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8.09
코스피시장, 개인 순매수 등에 이틀째 상승, 1,93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中 위안화 및 美 국채금리 안정 속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40.06(+19.45P, +1.01%)으로 갭상승 출발. 오전 중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1,936.14(+15.53P, +0.8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 중 1,94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정오 무렵 1,946.94(+26.33P, +1.37%)까지 상 승폭을 키우며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장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대체로 1,940선 위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막판 상승폭을 축소해 1,937.75(+17.14P, +0.89%)로 장을 마감. 中 위안화 절하 우려 완화, 美 국채금리 안정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 용한 가운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 증시가 태풍 영향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 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210.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2,15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 2,3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760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9계약, 92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8.02%), 삼성SDI(+4.87%), 현대모비스(+2.96%), 현대차(+1.92%), LG생 활건강(+1.81%), NAVER(+1.79%), POSCO(+1.71%), SK하이닉스(+1.38%), 삼성물산(+1.18%), 삼성전자(+1.17%), 셀트리온(+0.97%), SK텔레콤(+0.62%)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0.98%), 신한지주(-0.36%), LG화학(-0.31%) 등이 하락했고,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3.40%), 은행(+2.35%), 증권(+2.26%), 기계(+2.10%)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1.87%), 전기전자(+1.31%), 제조업(+1.21%), 서비스업(+1.06%), 철강금속(+0.98%), 건설업(+0.69%), 섬유의복(+0.65%), 운수창고(+0.58%), 비금속광물(+0.54%), 통신업(+0.53%)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1.97%), 의료정밀(-1.17%), 보험(-0.91%) 등 일부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37.75P(+17.14P/+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