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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8/0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8.06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美/中 환율전쟁 우려 속 외국인/개인 순매도 등에 1% 넘게 하락, 1,91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갈등 고조 등에 급락했으며, 주요 유 럽증시도 일제히 큰 폭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900.36(-46.62P, -2.39%)으로 급락 출발. 장초반 1,900선이 붕괴되며 1,891.81(-55.17P, -2.8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 승 전환에 성공하며 1,948.53(+1.55P, +0.08%)에서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 전환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결국 1,917.50(-29.48P, -1.51%)으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중 반등하기도 했지만, 美 재무부가 전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美/中 무역갈등이 환율 전쟁으로 확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는 1% 넘게 하락. 한편, 이날 코스피지 수는 종가기준 2016년 2월29일 이후 3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장중 1,9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2016년 6월24일 이후 약 3년1개월여만임.

한편,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21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058억, 4,429억 순매도, 기관은 10,32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29계약, 4,516계약 순 매도, 외국인은 12,15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하이닉스(-4.51%), 기아차(-3.81%), 삼성SDI(-2.88%), 현대모비스(-2.27%), 삼성 에스디에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삼성물산(-2.05%), SK텔레콤(-1.98%), 한국전력(-1.87%), LG생활건강(-1.84%), LG화학(-1.74%), 현대차(-1.18%), 신한지주(-1.16%), 삼성전자(-1.02%)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0.69%), NAVER(+0.3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0.47%)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 기계(-3.26%), 비금속광물(-3.00%), 운수장비(-2.26%), 운수창고(-2.20%), 의료정밀(-1.78%), 전기전자(-1.77%), 제조업(-1.72%), 전기가스업(-1.72%), 통신업(-1.62%), 화학(-1.56%), 유통업(-1.52%), 의약품(-1.29%), 철강금속(-1.22%), 서비스업(-1.1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1,917.50P(-29.48P/-1.51%)
[ 작성일자 : 2019/08/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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