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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8/0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8.05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악재 속 외국인/개인 순매도 등에 급락, 1,95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큰 폭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5.93(-12.20P, -0.61%)로 하락 출발. 장초반 1,987.64(-10.49P, -0.5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하는 모습. 오후 들어 1,9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2% 넘게 급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1,945.39(-52.74P, -2.6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1,946.98(-51.15P, -2.56%)로 장을 마감.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日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원/달러 환율 급등, 바이오 투자심리 위축 등 대내외 악재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1,940선으로 밀려나며 지난 2016년 6월28일 이후 약 3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한편,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3원 급등한 1,215.3원으로 마감하며 3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42억, 4,420억 순매도, 기관은 7,34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19계약, 1,762계약 순매도, 기관은 4,34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바이오 투자심리 위축 속에 셀트리온(-11.01%)과 삼성바이오로직스(-7.18%)가 급락했으며, LG화학(-4.83%), 삼성에스디에스(-4.55%), 삼성SDI(-3.38%), POSCO(-3.23%), NAVER(-2.82%), 삼성물산(-2.77%), 삼성전자(-2.22%), SK이노베이션(-1.78%), LG생활건강(-1.72%), KB금융(-1.45%), 현대모비스(-1.42%), 한국전력(-1.11%), SK하이닉스(-0.92%) 등이 하 락. 반면, 기아차(+1.17%), 신한지주(+0.70%), SK텔레콤(+0.20%)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0.68%)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 의약품(-8.80%), 종이목재(-4.28%), 섬유의복(-4.18%), 기계(-4.11%), 비금 속광물(-3.47%), 건설업(-3.46%), 증권(-3.31%), 운수창고(-3.30%), 화학(-3.30%), 제조업(-2.92%), 철강금속(-2.87%), 유통업(-2.68%), 음식료업(-2.49%), 서비스업(-2.46%), 전기전자(-2.27%), 의료정밀(-2.00%)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1,946.98P(-51.15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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