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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8/0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8.02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 갈등 및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으로 사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 소식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95.31(-22.03P, -1.09%)로 약세 출발. 오전 한때 1,987.12(-30.22P, -1.5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였으나 2,000선 부근에서 약세를 지속했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2,005.31(-12.03P, -0.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키웠고, 결국 1,998.13(-19.21P, -0.95%)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갈등 확대 및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 올해 1월 이후 7개월만에 종가 기준 2,000선을 하회. 연기금 등을 비롯한 기관이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5원 상승한 1,198.0원을 기록.

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3,963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12억, 14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186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6계약, 1,67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셀트리온(-4.11%), KB금융(-3.94%), 신 한지주(-3.28%), POSCO(-3.12%), SK(-3.02%), LG생활건강(-2.79%), SK하이닉스(-2.06%), 삼성물산(-1.85%), SK이노베이션(-1.75%) 등이 하락. 반면, SK텔레콤(+3.28%), 한 국전력(+1.69%), 현대차(+1.59%), 삼성SDI(+1.21%), NAVER(+1.07%), 현대모비스(+1.0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 은행(-3.04%), 증권(-2.85%), 금융(-2.55%), 보험(-2.54%), 철강/금속(-2.07%), 의약품(-1.94%), 음식료(-1.32%), 화학(-1.31%), 유통(-1.23%)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4.26%), 통신(+2.49%), 전기가스(+0.85%), 종이/목재(+0.64%), 운수창고(+0.6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98.13P(-19.21P/-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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