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7.22
코스피시장, 기관/개인 동반 순매도 등에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美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0.35(-4.01P, -0.19%)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087.51(-6.85P, -0.3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전 중 상승 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키우며 2,099.34(+4.98P, +0.2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 마감까지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2,093.34(-1.02P, -0.05%)로 장을 마감.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日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승리에 따른 日 경제 보복 조치 장기화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美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본격적인 2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경계 심리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상승한 1,17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77억, 656억 순매도, 외국인은 2,33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 이 1,83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계약, 74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모비스(-2.57%), 삼성에스디에스(-1.61%), LG 생활건강(-1.35%), LG화학(-1.24%), NAVER(-1.22%), 현대차(-1.12%), 기아차(-1.04%), 신한지주, SK텔레콤, 삼성SDI, POSCO, 삼성물산,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 스(+2.08%), SK이노베이션(+2.06%),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등이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1.44%), 보험(-1.04%), 통신업(-0.87%), 서비스업(-0.86%), 종이목재(-0.59%), 음식료업(-0.52%), 금융 업(-0.50%), 건설업(-0.50%), 운수창고(-0.38%), 은행(-0.36%), 섬유의복(-0.34%) 등 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02%), 비금속광물(+1.19%), 전기전자(+0.89%), 전기가스 업(+0.4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3.34P(-1.02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