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6.11
코스피시장, 대외 호재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상승, 2,11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독일증시 가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6.09(-3.40P, -0.16%)로 약보 합 출발. 장초반 2,094.60(-4.89P, -0.2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2,114.57(+15.08, +0.7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111.81(+12.32P, +0.59%)로 장을 마감. 미국의 멕시코 관세부과가 무기한 연기된 가 운데, 美•中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 울러 중국증시가 경기 부양 기대감,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급등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증시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하락한 1,180.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 2,033억 순매수, 개인은 2,66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0계약, 1,157계약 순매수, 개인은 1,871계약 순매도.
코스 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에스디에스(+3.55%), 한국전력(+3.35%), 셀트리온(+1.76%), POSCO(+1.48%), LG화학(+1.19%),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이 상승. 반면, KB금융(-1.00%), LG생활건강, NAVER,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하락. 현대모비스, SK텔레콤, SK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2.83%), 종이목재(+2.37%), 의료정밀(+2.33%)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1.97%), 건설업(+1.44%), 철강금속(+1.37%), 유통업(+1.14%), 의약품(+0.99%), 섬유의복(+0.82%)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11.81P(+12.32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