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5.30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속 경기침체 우려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4.33(+1.01P, +0.05%)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2,040 선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 오전 장 후반 2,023.91(+0.59P, +0.03%)까지 상승폭을 축소해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03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2,040.66(+17.34P, +0.8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038.80(+15.48P, +0.77%) 으로 장을 마감. 글로벌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환율 하락, 증권거래세 인하 이슈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일본, 홍콩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하락한 1,18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각 428억, 230억 순매수, 개인은 71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7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1계약, 3,49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에스디에스(+2.69%), SK(+2.40%), NAVER(+2.28%), 삼성전자(+1.79%), 현대모비스(+1.61%), SK이노베이션(+1.54%), LG화학(+1.39%), POSCO(+1.27%), 현대차(+1.12%), 한국전력(+1.01%), 삼성생명(+0.88%), 기아차(+0.73%), 셀트리 온(+0.27%)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 KB금융(-1.11%), 신한지주(-1.09%), SK텔레콤(-0.79%), LG생활건강(-0.39%), SK하이닉스(-0.30%), 삼성물산(-0.11%)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2.52%)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48%), 서비스업(+1.44%), 기계(+1.33%), 운수창고(+1.22%), 운수장비(+1.19%), 비금속광물(+1.18%), 증권(+1.03%) 업종이 큰 폭 상승. 이 외 철강금속,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보험, 금융업, 화학 업종 등도 상승. 반면, 섬유의복(-3.14%), 종이목재(-1.50%)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유통업, 음식료업, 의료정 밀, 의약품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38.80P(+15.48P/+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