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5.22
코스피시장, 개인·외국인 순매수 속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화웨이 제재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8.65(+7.40P, +0.3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070.80(+9.55P, +0.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여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오전 한때 2,048.01(-13.24P, -0.6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정오 부근 상승 전환. 이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 2,07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2,064.86(+3.61P, +0.18%)에서 거래를 마감. 화웨이 제재 완화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상승했으나 미국의 中 보안업체 추가 제재 소식과 KDI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일본, 홍콩이 상승했고, 중국,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192.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7억, 41억 순매수, 기관은 926억 순매도.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8계약, 3,607계약 순매수, 개인은 5,45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1.99%), SK 텔레콤(-1.94%), NAVER(-1.31%), SK(-1.24%), SK이노베이션(-0.59%), 현대모비스(-0.47%), KB금융(-0.43%), 삼성생명(-0.37%)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0%), 셀트리온(+1.93%), 삼성에스디에스(+1.72%), 신한지주(+0.99%), 삼성전자(+0.81%) 등은 상승. 현대차, LG생활건강, POSCO 등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1.92%), 건설(+0.73%), 철강/금속(+0.49%), 기계(+0.47%), 전기/전자(+0.37%), 유통(+0.37%), 제조(+0.35%)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1.08%), 통신(-0.93%), 종이/목재(-0.45%), 보험(-0.41%), 은행(-0.35%), 운수창고(-0.34%), 금융(-0.2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64.86P(+3.61P/+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