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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4/1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4.18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1% 넘게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제약/헬스케어 업종 약세 속에 소폭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美/中 경제지표 호조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48.80(+2.91P, +0.13%)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250.11(+4.22P, +0.1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 는 이내 하락 전환하는 모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후반 2,210.43(-35.46P, -1.5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213.77(-32.12P, -1.43%)에서 장 을 마감. 전일에 이어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소식 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약세가 두드러짐.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가운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제시한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함.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상승한 1,136.9원을 기록.

수급별로 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 1,518억 순매도, 개인은 2,91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7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2계약, 2,47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전자(-3.08%)가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소식에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44%), 셀트리온(-2.40%), 삼성물산(-1.77%), LG생활건강(-1.47%), 삼성에스디에스(-1.58%), NAVER(-1.26%), SK하이닉스(-1.25%), SK텔레콤(-1.21%), LG화학,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2.29%), 현대모비스(+1.53%),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는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삼성전자 약세 속에 전기전자(-2.60%)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증권(-2.47%), 건설업(-2.41%), 의약품(-2.17%), 종이목재(-2.14%), 제조업(-1.65%), 의료정밀(-1.47%), 은행(-1.35%), 유통업(-1.33%), 서비스업(-1.32%), 화학(-1.25%), 금융업(-1.09%), 비금속광물(-1.06%), 통신업(-1.04%) 등도 큰 폭 하락. 다만,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13.77P(-32.12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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