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4.10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9거래일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EU 무역 갈등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美-EU 무역 마찰 우려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6.20(-7.36P, -0.33%)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203.82(-9.74P, -0.4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줄였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으나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였음.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키웠고,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2,225.02(+11.46P, +0.5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2,224.39(+10.83P, +0.49%)에서 거래를 마감. IMF 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2.6%로 전망하면서 안도감이 확산됐고,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2,220선을 회복.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2,0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홍콩이 하락했고, 중국,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하락한 1,138.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33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3억, 3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93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04계약, 1,51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한국전력(+3.13%), 기 아차(+2.95%), 삼성바이오로직스(+1.96%), 삼성생명(+1.42%), SK하이닉스(+1.03%), SK텔레콤(+1.02%), KB금융(+0.89%), 삼성에스디에스(+0.86%), 현대모비스(+0.67%) 등이 상승. 반면, SK(-1.27%), LG생활건강(-0.90%), SK이노베이션(-0.81%), 삼성물산(-0.4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전기가스(+2.12%), 운수창고(+1.69%), 의약품(+1.32%), 통신(+1.27%), 서비스(+1.16%), 비금속광물(+0.93%), 섬유/의복(+0.86%), 보험(+0.76%), 운수장비(+0.74%) 등은 상승. 반면, 건설(-0.86%), 화학(-0.23%), 기계(-0.2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24.39P(+10.83P/+0.49%)
[작성 일자 : 2019/04/10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