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3.25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급락 마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글 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8.80(-28.15P, -1.29%)으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159.25(-27.70P, -1.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고, 2,150선 부근에서 약세를 지속했 음.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더욱 키웠고, 2,143.70(-43.25P, -1.9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2,144.86(-42.09P, -1.9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뉴욕 채권시장에서 장중 3개월물 국고채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음.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 상승한 1,134.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38억, 708억 순매도, 개인은 2,70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71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46계약, 3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하이닉스(-4.20%), LG화학(-3.29%), 현대모비스(-3.03%), 현대차(-2.83%), 삼성생명(-2.64%), POSCO(-2.32%), SK이노베이션(-2.30%), 삼성전자(-2.26%), KB금융(-2.24%), 삼성에스디에스(-1.94%), SK(-1.81%), 삼성물산(-1.40%) 등이 하락. 반면, 삼성화재(+0.50%), SK텔레콤(+0.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3.19%), 운수장비(-2.90%), 전기/전자(-2.63%), 제조(-2.25%), 증권(-2.10%), 화학(-2.06%), 운수창고(-1.82%), 금융(-1.78%), 철강/금속(-1.66%), 유통(-1.61%), 의료정밀(-1.60%) 등이 하락. 반면, 통신(+0.67%)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44.86P(-42.09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