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2.07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속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부진 속 하락 마감.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2,215.77(+12.31P, +0.5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215.79(+12.33P, +0.56%)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해 오전 한때 2,196.77(-6.69P, -0.3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였고, 상승 전환한 지수는 오전중 2,214선을 회복하기도 함. 그러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장 후반 하락 전환. 장 막판 소폭 상승세를 보 였으나 결국 2,203.42(-0.04P, -0.00%)에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 2차 북미정상회 담 개최 확정 소식이 전해졌으나 기관이 사흘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다만,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
한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중국·홍콩 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하락 마감. 원/달러 환 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상승한 1,124.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509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14억, 69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계약, 234계약 순매도, 개인은 63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NAVER(-3.37%), 현대차(-2.70%), 삼성바이오로직스(-2.57%), 현대모비스(-1.34%), 한국전력(-1.18%), KB금융(-1.13%), LG생활건강(-0.40%), 삼성전자(-0.32%) 등이 하락. 반면, 삼성SDI(+5.73%), SK(+3.10%), POSCO(+2.03%), SK하이닉스(+1.05%), 신한지주(+0.46%), LG화학(+0.41%), 삼성생명(+0.3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2.45%), 섬유/의복(+2.39%), 증권(+1.87%), 비금속광물(+1.63%), 철강/금속(+1.51%), 기계(+1.39%), 은행(+0.46%), 건설(+0.38%)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1.00%), 운수창고(-0.97%), 전기가스(-0.92%), 운수장비(-0.83%), 서비스(-0.75%), 보험(-0.4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03.42P(-0.04P/-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