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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9/01/3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1.31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기관·개인 순매도 속 사흘만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비둘기파적 FOMC 결과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 FOMC 회의 결과 기대 및 美中 무역협상 회의론 속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2.88(+16.68P, +0.76%)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 오전 한때 2,201.22(-4.98P, -0.2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고,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 조세를 보였음. 오후 들어 재차 상승했고, 오후 한때 2,216선을 상회하기도 했음. 그 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 막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 끝에 2,204.85(-1.35P, -0.06%)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종료된 FOMC 회의에서 Fed 가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명시. 이에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감 속에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사흘만에 하락.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도 코스피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하락한 1,112.7원을 기록.

수급 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27억, 1,173억 순매도, 외국인은 2,83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4,06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5계약, 1,42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생명(-5.26%), POSCO(-3.86%), LG화학(-2.90%), SK하이닉스(-2.64%), 삼성SDI(-1.97%), SK(-0.94%), 삼성전자(-0.54%), SK텔레콤(-0.19%) 등은 하락. 한국전력(+3.92%), KB금융(+3.00%),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셀트리온(+1.86%), SK이노베이션(+1.62%), 신한지주(+1.41%), 삼성에스디에스(+1.1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보험(-1.78%),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05%), 종이/목재(-0.74%), 비금속광물(-0.55%), 화학(-0.44%), 운수창고(-0.42%), 제조(-0.40%)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2.94%), 의료정 밀(+2.17%), 의약품(+2.14%), 음식료(+1.66%), 증권(+0.72%), 기계(+0.59%), 금융(+0.53%), 유통(+0.3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04.85P(-1.35P/-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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