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18/11/3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1.30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 속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하락, 2,1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 시는 G20 정상회의 관망세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16.83(+2.73P, +0.13%)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2,122.33(+8.23P, +0.39%)에서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 전환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들어 2,10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후 장중 2,110선 위로 낙폭을 만 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 후반 2,093.83(-20.27P, -0.9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096.86(-17.24P, -0.82%)에서 장을 마감. 美/中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심이 재부각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 로 작용.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1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원 상승한 1,121.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8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3억, 29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79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13계약, 79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 자(-3.01%)가 주식 소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 역성장 전망 및 中 화웨이와 의 특허무효 항소심 패소 소식 등으로 하락했으며, NAVER(-3.07%), KB금융(-2.68%), SK하이닉스(-2.66%), 한국전력(-2.30%), 신한지주(-2.25%),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 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7.00%)가 자사주 취득 결 정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4.03%), SK텔레콤, POSCO, 셀트리온, SK 등 이 상승.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전기전자(-2.68%), 섬유의복(-2.62%), 의료정밀(-1.84%), 보험(-1.71%), 은행, 전기가스업, 금융업, 제조업, 음식료업, 유통업, 기계,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2.77%), 통신업(+1.46%),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6.86P(-17.24P/-0.8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