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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18/11/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1.23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우려 재부각 속 기관 순매도 등으로 나흘째 하락.

밤 사이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3.26(+3.31P, +0.1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075.91(+5.96P, +0.2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 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전 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2,050선 초반까 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정오 무렵 2,060선 위로 낙폭을 축소.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후반 2,047.96(-21.99P, -1.0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057.48(-12.47P, -0.60%)에서 장을 마감. 오는 30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재부각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기관은 1,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증시가 근로감사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이 2% 넘게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 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130.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381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2억, 97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070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6계약, 4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화학(-2.81%), POSCO(-2.76%), SK이노베이션(-2.43%), LG생활건강(-2.40%), 한국전력(-2.13%), 삼성전자, 셀트 리온, SK텔레콤, 신한지주, KB금융, SK,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 반면, NAVER(+4.11%), 삼성물산(+2.90%), 현대차 등은 상승.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보험(-1.85%), 화학(-1.81%), 의료정밀(-1.77%), 철강금 속(-1.64%), 전기가스업, 증권,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의약품, 통신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음식료업 등이 하락. 반면, 유통업, 건설업, 은행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57.48P(-12.47P/-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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